충북 학생들 전국영농학생축제서 메달 41개…역대 최다 2026-09-21 13:51:27

메달을 획득한 충북선수단(충북교육청 제공).


[김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북지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41개의 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열린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충북 선수단이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2개 등 모두 4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학생 1041명이 참가했다. 충북에서는 청주농업고 45명, 충북생명산업고 19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16명, 영동산업과학고 4명 등 4개 학교 학생 84명이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농업·생명산업 분야 전공 및 실무 능력을 겨뤘다.


학교별로는 청주농업고가 금 3개, 은 5개, 동 10개 등 18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생명산업고는 11개(금 2·은 2·동 7),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9개(금 4·은 2·동 3), 영동산업과학고는 3개(은 1·동 2)를 각각 따냈다.


금메달 9개 가운데 4개는 분야별 최고 성적에 주어지는 장관상이다. 청주농업고 3학년 정하랑 학생은 실무능력경진 농식품조리 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경영(공동)과제 분야의 충북생명산업고 3학년 김민재·심기백 학생, 연구(공동)과제 분야의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2학년 박병욱·신승헌 학생, 골든벨 분야의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2학년 유민서 학생에게 돌아갔다.


충북 선수단은 지난해 제54년차 대회에서 금 5개, 은 14개, 동 20개 등 39개의 메달을 획득해 당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이보다 2개 많은 41개를 따내며 1년 만에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금메달도 지난해 5개에서 올해 9개로 늘었다. 대회와 함께 열린 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에서는 충북생명산업고 노주희 교사가 ‘예비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한 NCS버섯재배 프로젝트 수업 사례 연구’로 3등급을 받았다.


한편,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학생들이 농업과 생명산업 분야에서 꾸준히 전공 역량을 키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며 “학생들이 미래 농업과 생명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김진환 기자 /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