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여름방학 맞아 역사 교사·학생 250여 명 대상 현장 중심 연수·캠프 연다 2026-08-05 01:38:54

교육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수와 캠프 개최한다(사진출처=자체제작 DB


[이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여름방학을 맞아 3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역사 선도교사, 저경력 교사, 학생 등을 상대로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수와 캠프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사와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여해 교실 수업과 현장 체험을 잇는 탐구 중심 역사교육의 해법을 모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3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 ‘역사 선도교사단 하계 연수’에는 초·중·고 선도교사 74명이 참여해 학계 전문가와 함께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수업·평가 지원자료를 머리를 맞대고 개발했다. 민주시민 역사 수업 원칙을 다지는 정책 간담회를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과 민주화운동기념관 현장 방문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에서는 10년 차 미만 역사 교사 90명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역사 기행 역사교사 캠프’가 열린다. 올해 고등학교에 본격 도입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동아시아 역사 기행’ 과목 취지를 교실 수업으로 녹여내기 위한 자리다. 교사들은 인천 개항장 인근을 직접 답사하며 동아시아 교류의 역사를 살피고, 지역 역사 자원을 활용한 수업 방안을 구상한다.


광복절을 앞둔 13일부터 사흘간은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사제동행 독립운동 역사 캠프’가 이어진다. 고등학교 역사 심화 탐구동아리 사제와 예비교원 등 90명이 모여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한다. 화성과 천안 등 3·1운동 및 무장 항일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찾아 독립운동가 후손과 이야기를 나누고, 탐방 내용을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 나눌 계획이다. 참가 학생 대표는 마지막 날 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도 발표한다.


장홍재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교실에서 배우는 지식과 실제 역사 현장이 연결될 때 생생하고 깊이 있는 배움이 가능하다”라며 “교사가 현장 경험을 살려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며 탐구하는 역사교육이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아교육신문 이정민 / dd74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