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생 맞춤형 악기 지원 확대…학교 예술교육 강화 2026-07-05 19:32:28

대전시교육청 전경.


[한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음악 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학교별 여건에 맞춘 악기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음악적 소질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악기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별 교육환경과 학생 수요를 반영해 악기 대여와 구입, 전문 강사 지원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현악기와 국악기 등 8종, 모두 1천194대를 지역 54개 학교와 1개 기관에 대여했다. 바이올린을 활용하는 26개 학교에는 별도로 강사비를 지원해 전문 연주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에는 학교별 수요를 반영해 약 40개 학교에 악기 구입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음악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하지 않는 학교 악기를 다른 학교와 공유하는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교육청은 학교별 유휴 악기를 전수 조사해 필요한 학교로 이관하거나 대여하는 방식으로 악기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학교 간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해 예산을 절감하고 예술교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맞춤형 예술교육을 확대해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음악 활동은 학생들이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우는 과정"이라며 "학생 누구나 학교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술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한수형 기자 / 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