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충북교육청 제공).
[김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주공업고등학교(교장 윤재규)는 22일 교내에서 ‘취업맞춤반 취업 채용 협약식’을 열고, 11개 우수 중소기업과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와 참여 학생 22명,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응원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취업맞춤반’은 학교와 기업이 채용 약정을 맺고,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한 뒤 졸업 후 곧바로 채용으로 연결하는 실속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워 조기 취업의 기회를 얻고, 기업은 우수한 기술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 중 병역특례 지정업체에 취업하는 학생들은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경력을 쌓으며 병역 의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특전도 누린다.
올해 충주공고는 토목시스템과, 건축디자인과, 전기전자과 등 3개 학과에서 22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는 ㈜파나시아, ㈜플러스인, ㈜송아퍼니처, ㈜유테크, ㈜에이맥스, ㈜다츠에너지, ㈜리비콘, ㈜신영엘리베이터, ㈜아이엔지전자, ㈜아이티이엔지, ㈜에너지테크솔루션 등 유망 중소기업 11곳이 참여해 인재 확보에 나섰다.
충주공고는 지난 2008년부터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며 현장실습, 취업 캠프, 전문가 특강 등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2025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윤재규 충주공업고 교장은 “취업맞춤반은 학생에게는 탄탄한 진로의 길을, 기업에는 실력 있는 인재를 선물하는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직업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