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전경.
[오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7월 1일 자로 6급 이하 지방공무원 97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 223명, 전보 594명,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145명, 신규 임용 10명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인사의 핵심 목표를 ‘학교 현장 지원 기능 강화’와 ‘업무 연속성 확보’로 설정했다.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일선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행정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박종훈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됐다. 인사 대상자 972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직렬은 교육행정직으로, 총 629명이 새로운 자리를 맡게 됐다. 이어 시설관리(92명), 조리(89명), 사서(49명), 운전(40명) 등 다양한 직렬에 걸쳐 대규모 인사가 고루 이뤄졌다.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인사 원칙’도 엄격히 적용했다. ▲교육행정직 전보점수제 적용 ▲근무 경력 순환 전보 ▲격무 기관 근무자 우대 ▲승진자 및 징계 대상자 비경합지 배치 등을 통해 인사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조직의 효율성만큼이나 공무원 개개인의 ‘근무 여건’도 세심하게 살폈다. 육아 공무원의 생활 근거지 우선 고려를 비롯해 장애인 공무원 배려, 개인 질병 및 가족 돌봄 등 고충 심사를 적극 반영해 출퇴근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배려 인사를 실시했다.
한편, 신승욱 경남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정기인사는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인력 배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빈틈없이 지원하는 행정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