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경남 ‘선’ 서여은 씨, 첫 시상금 전액 기부... “도민 사랑에 보답” 2026-06-03 23:06:58

미스코리아 경남 ‘선’ 서여은 씨,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시상금을 기탁했다(경남교육청 제공).


[오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70회 미스코리아 경남 ()’으로 선발된 서여은 씨가 자신의 첫 시상금을 지역 사회에 흔쾌히 내놓으며 외적인 아름다움만큼이나 빛나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지난 1일 미스코리아 경남 선 서여은 씨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서 씨가 최근 미스코리아 경남 대회에서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전액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서 씨가 뜻깊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대회 기간 내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경남도민들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첫 결실을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데 쓰는 것이 가장 가치 있다고 판단해 지역 미래 인재들과의 나눔을 결심했다.

 

스스로 번 돈으로이웃 돕겠다”... 부모님 보며 키운 나눔의 꿈

  

이 같은 아름다운 기부의 뒤편에는 평소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부모님의 교육 철학이 있었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배운 서 씨는 항상 먼 훗날 내 힘으로 직접 번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꿈을 품어왔다. 이번 미스코리아 시상금 기부는 서 씨가 오랜 시간 가슴속에 간직해 온 자신 및 가족과의 약속을 실천한 첫걸음인 셈이다.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하는 사람 될 것

 

경남미래교육재단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을 재단의 저소득층 학생 지원 사업인 아이좋아 통장사업에 전액 투입할 예정이다서여은 씨는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얻은 소중한 시상금을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위해 나눌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고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외적인 아름다움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경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자신의 소중한 시상금을 흔쾌히 기탁해 준 서여은 씨의 깊은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 따뜻한 나눔이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탁금은 가장 투명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 / 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