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일반고·특목고 교장 대상 ‘학생평가 관리자 워크숍’ 개최 2026-05-25 05:52:38

충북교육청 전경. 


[김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이 변화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발맞춰 학교 관리자들의 학생평가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2일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도내 일반고 및 특목고 학교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일반고 및 특목고 학생평가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교육계의 화두인 성취평가제 강화와 서·논술형 평가 확대 등 급변하는 학생평가 정책에 대한 일선 학교의 이해를 돕고, 학교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미래형 평가 체제 도입을 위한 심도 있는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강단에 오른 한국교원대학교 최숙기 교수는 ‘서·논술형 평가 정책의 변화와 AI 자동채점시스템의 이해’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최 교수는 급변하는 미래 학생평가 환경을 짚어보고, 서·논술형 평가의 필요성과 이를 현장에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윤상철 전 경희여고 수석교사는 ‘서·논술형 수업-평가 운영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윤 전 수석교사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 협력적 운영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하며, 서·논술형 평가가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학교 차원의 운영 방향과 지원책을 공유했다.


강연 이후 교장단은 각 학교의 학생평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학생평가 운영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정문희 중등교육과장은 “변화하는 미래 학생평가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 관리자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서·논술형 평가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 2025년부터 ‘서·논술형 평가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돼 평가 전문가 양성 연수를 진행하고 서·논술형 평가 자료집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학교 현장의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밀착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동아교육신문 김진환 기자 /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