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전경.
[윤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이 올바른 교육정책 이해와 내실 있는 선도학교 운영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교육청은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초등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2026 교육과정 선도학교 지원 장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교육청이 지정·운영하는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미래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총 9개 핵심 영역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개념기반학습 △학교자율시간 △기초소양 교육 △진로연계 교육 △놀이신체활동 △한 학기 한 권 읽기 △한자교육 △인구교육 △경제금융 등이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33개교가 참여해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모델을 구축 중이며, 이 중 11개교가 학교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이번 지원 장학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번 장학은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 장학팀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점검이나 감사를 넘어, 학교 측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목적에 맞는 예산 집행과 교육과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컨설팅’에 방점을 뒀다.
장학 대상은 사전 신청 학교를 우선 선정해 운영하되, 별도 신청이 없었더라도 선도학교 운영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학교를 추가로 발굴해 선제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 장학은 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도교육청은 방문 학교뿐만 아니라, 동일한 주제로 선도학교를 운영 중인 미신청 학교 담당자들에게도 장학 결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담당자 간 자연스러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 노하우를 나눠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배동인 부교육감은 “2026학년도 교육과정 선도학교 9개 영역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지원 장학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담당자 간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