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금3·동2 ‘맹활약’… “패럴림픽 꿈꾼다” 2026-05-18 23:27:08

제 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동성고등학교 한종호 학생(충북교육청 전경).


[김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동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드높였다동성고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육상, 볼링,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대회 최고의 스타는 육상 종목에 출전한 3학년 박범진 군이었다. 박 군은 개인전 400m 부문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로 시상대 맨 위 자리에 오른 데 이어,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볼링 종목에서는 2학년 김민수 군이 빛났다. 김 군은 뛰어난 집중력으로 볼링 2인조 경기에서 동료와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전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새내기들의 패기 넘치는 활약도 돋보였다. 1학년 한종호 군은 첫 전국대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육상 400m 계주에 나서 선배들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 수영 종목에 출전한 1학년 정준영 군 역시 고등부 계주 경기에서 끝까지 무서운 집념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견인했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은 벌써 다음 목표를 향해 눈을 빛내고 있다. 2관왕인 박범진 군은 다가오는 구미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고, 정준영 군은 미래에는 꿈의 무대인 패럴림픽에 출전해 꼭 메달을 따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태선 동성고 교장은 어려운 여건과 긴장감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값진 결실을 이뤄낸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각자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동아교육신문 김진환 기자 /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