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공감동행 가족체험 현장(충북교육청 전경).
[김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클래식 선율 위에 우아한 발레 몸짓이 펼쳐지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부모와 함께 무지개 빛 교구를 흔들며 땀을 흘리는 사이 가족 간의 정은 더욱 돈독해졌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9일 도내 3~5세 유아와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공감동행 가족체험 유아 웃음꽃 세상, 동행 나들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체험은 공연, 신체활동, 창의 체험이 어우러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가장 먼저 문을 연 ‘음악 위에 우아한 발레 음악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과 발레를 결합해 유아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했다. 이어 진행된 ‘무지개 신체놀이’와 체험터 자율활동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한 몸처럼 움직이며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채로운 테마로 꾸며진 특별체험활동 현장도 열기가 뜨거웠다. 유아들은 △수리수리 마수리! 마술의 비밀을 풀어라 △알록달록 변신 스튜디오 △빙글빙글 바람개비 만들기 △빨대 로켓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돌며 숨겨진 창의성을 마음껏 발산했다.
한편, 박연숙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아와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