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유보통합 체험교육 ‘팔소매’ 2026-05-11 09:06:02

경남교육청 전경.


[오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이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시대를 대비해 영유아들에게 균형 잡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남교육청은 6일 직속 기관인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김해체험분원을 방문해 체험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유보통합 정책 취지에 맞춰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아이들이 기관의 종류와 관계없이 질 높은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논의에서는 김해체험분원에서 운영 중인 함께성장 생태전환교육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3~5세 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초록지킴이 생태체험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어린이집 원아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오갔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12일 진주체험분원에서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진주에서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등을 살펴보며, 기관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협력 모델을 검토한다.

 

도교육청은 단순히 계획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담당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실제 운영 여건을 꼼꼼히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해 직속 기관과의 연계 사업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경남교육청은 이번 협력 방안 모색을 통해 기관별 운영 특성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 현장 중심의 실질적 연계 방안 도출 영유아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 경험 제공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보통합의 핵심은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는 것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체험 교육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 / donga35os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