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 전경.
[한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 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학교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교원이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통합인력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학교 업무 제로화’ 위한 3대 핵심 분야 지원
이번 사업은 지난 2025년 학교 업무 지원 전담 팀(TF) 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신규 프로젝트다.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외부 전문 인력이 대신 수행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 경감을 목표로 한다.
교육 활동 지원은 단순 사무 보조 및 학교 행사의 원활한 진행 보조를 진행하며, 특별실 관리는 교구 및 도서관 장서 정리 등 전문성이 필요한 공간 정비한다. 환경 정비는 창고 정리 및 학교 내 환경 미화 지원한다.
대학 연계 인력풀 구성… ‘생활임금’으로 정당한 대우
학교지원센터는 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전 지역 대학교 및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우수한 인력풀을 자체 구축했다. 특히 정부의 노동 정책 기조에 발맞춰, 투입 인력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함으로써 노동의 가치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인력 공급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 반응 ‘후끈’… “적시 지원으로 숨통 틔워”
지난 4월 한 달간 동·서부 지역 16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학교 현장의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원을 받은 학교 관계자들은 “늘 일손이 부족해 미뤄뒀던 창고 정리나 행사 준비를 적시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장 맞춤형 지원 확대할 것”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교육 현장의 인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개별 학교가 이에 대응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학교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 지원 시스템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