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6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 확정 2026-02-11 01:15:07

교육부 전경.

 

[한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교육부(장관 최교진)11‘2026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확정해 전국 대학에 안내했다. 이번 계획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능력과 의지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추진 중인 국가장학금 제도의 2026학년도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5116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54억 원 늘었다. 항목별로는 국가장학금 43670억 원, 근로장학금 5738억 원, 우수장학금 578억 원, 희망사다리장학금 979억 원, 주거안정장학금 175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변화도 눈길을 끈다. 우선 개인별 수혜 한도 내에서 재입학자도 계속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수혜 횟수 관리 제도를 개선했다. 인문·사회 계열 우수장학금 인문 100의 신규 선발 규모는 1,500명에서 2,000명으로 확대하고, 저소득층 우수 고교생의 해외유학 지원 장학금 드림장학금의 연간 지원 한도도 6만 달러에서 7만 달러로 늘렸다.

 

근로장학생은 지난해 161천 명에서 165천 명으로 확대되며, 최저임금 인상 등을 반영해 교내·외 근로 단가도 현실화된다. 또 자립준비청년과 장애인 대학생은 성적 기준(70) 적용을 제외받아 학업을 이어가기 쉬워진다.

 

고졸 후학습자 대상 희망사다리장학금는 비수도권 선발 비중을 높이고 신규 장학생 1,000명을 추가 선발한다. 아울러 2027년부터 도입 예정인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 방식 개편계획도 사전 예고됐다. 이는 국가데이터처의 소득 분위와의 혼선 방지와 수혜자 혼동 완화를 위한 조치다.

 

교육부는 현재 2026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맞춤형 국가장학금 사업은 대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가계 부담을 덜고, 우수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대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동아교육신문 한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