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3,00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유튜브에 첫선을 보인 '젠틀맨'은 공개 하루 만인 14일 2,000만을 넘어선 뒤 이틀 만인 15일 새벽 3,0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싸이를 글로벌 스타로 만든 '강남 스타일'이 공개 27일 만에 2,000만을 넘어선 것에 비해 훨씬 앞선 빠른 속도다.
또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는 패러디 영상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세계 각지의 팬들은 피아노, 기타 , 건반악기 버전 등의 커버 연주 영상은 물론 코믹한 댄스를 따라 하는 영상을 셀 수 없이 많이 올려 세계적인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양현석이 편집한 것으로 전해진 '젠틀맨' 뮤직비디오에는 MBC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과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이 출연했다. 뮤직비디오에서 가인은 섹시한 몸매와 원조 시건방 춤의 실력을 뽐내 시선을 끌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