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공개된 후 외신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각종 평을 내놓고 있다.
오늘 12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프랑스 AFP통신 등 유럽 주요 매체들은 '젠틀맨'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나섰다. 대부분 호평이다. 매체들은 "'강남스타일' 능가할까", "신곡 공개에 전 세계가 귀를 귀울였다", "세계인을 열광하게 한 싸이의 신곡", "싸이만의 스타일을 잘 살린 흥겨운 사운드"라는 등 문구로 기대를 높였다.
특히 AFP통신은 "흥겨운 비트와 유쾌한 가사로 제2의 '강남 스타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면서 "외국인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영어 가사의 비중이 늘어 국외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어필하려는 흔적이 엿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반응은 양분된 상태라면서 제 2의 '강남스타일'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일부 매체에?? '강남스타일'만 못하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한편 12일 0시 지구촌 119개국에서 동시 공개된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이날 오전 6시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다음뮤직 등 국내 9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