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 전경.
[한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31일 대전시와 공동으로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2025년 대전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교육 공공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6년 초·중·고 무상급식비 지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유·초등 돌봄교실 운영비 지원 ▲환경교육 중심학교 운영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등 15개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양 기관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교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한 무상급식비 지원 확대와 함께, 신입생 교복 구입비와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체험과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보전 의식과 생활습관 형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유·초등 돌봄교실 운영비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초등 생존수영 교육 강화와 ‘새싹지킴이’ 배치 확대 등을 통해 학생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복지 실현과 학생 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주신 대전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전시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대전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