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생선수단, 전국체전 선전…핸드볼 강호 꺾고 금빛 행진 이어가 2025-10-21 02:32:31

제106회 전국 체육대회 대전 현장(대전시교육청 제공)


[한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7일부터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전 학생선수단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체육고등학교의 핸드볼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전체육고는 전국체전 7연패를 자랑하는 강원 황지정보산업고를 29대22로 제압, 막강한 팀워크와 집중력을 선보였다.


설 교육감은 “강한 상대를 만나도 흔들림 없이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에서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느껴졌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의 표본”이라고 격려했다.


핸드볼부의 승리에 힘입어 대전 학생선수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1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1개를 획득했다. 특히 역도·양궁·수영 등 기록종목에서 다관왕과 신기록이 속출했으며, 대전고 야구부도 4강 진출을 확정하며 단체전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성과는 학생선수들의 헌신과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지도, 그리고 교육청의 꾸준한 지원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지도자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체육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교육신문 한수형 기자 / 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