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4년 학교정책국 주요정책 발표 2024-01-21 00:16:07

사진=2024년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의 주요정책을 발표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제공)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6일(화) 2024년 학교정책국주요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지역교육협력강화, 교육활동보호, 유보통합 추진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돌봄체제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12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첫째, 행복교육지구 7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교육지구를 운영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5개 광역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교권보호를 위해 교육활동 보호 담당관을 신설해, 특이민원과 교권 보호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맞춤형 지원으로 상시 법률 지원 복무 지원을 위한 교원특별연수제 운영 교원 심리 검사 정례화 상담비 확대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기능강화가 그에 따른 실무적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셋째, 영유아 관련 유보통합으로 영유아 중심의 교육과 돌봄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연계 이음학기를 80개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확대하며, 수영 수업지원을 강화하며, 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5세 유아교육비 및 보육료 추가 지원, 사립유치원의 4~5세 무상교육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넷째, 특수학교의 고교학점에 안착을 위해 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대학연계 전공과를 시범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예고했다. 


다섯째, 학생주도 맞춤형 수업, 과정중심평가, 맞춤형 피드백등을 지원하며, 주도학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섯째, 전문인력을 투입해 경계선 지능학생과 독서가 곤란한 학생들의 조기판별 및 지원을 위해 기초학력 심층 진단 확대 및 학부모 상담 강화 기초학력 전담강사 협력 수업 확대 책임교육 학년 지원 경계선 지능 학생 및 읽기 곤란 학생 개별 지원 프로그램등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경남형 돌봄공백 해소, 배움중심의 미래형 수업 확산,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지원강화, 지역 사업연계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학생 맞춤형 지로 및 진학 지원내실화, 다문화 학생 단계별 맞춤지원강화를 정책으로 제시했다. 


한편, 박혜숙 학교정책국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퍼스형 공동학교 구축 체제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학생 개별성을 바탕으로 삶의 힘을 기르는 교육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오 상진 기자 / donga35ost@naver.com